기지개 펴는 대구 분양시장…‘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 단기간 완판 기대감 ‘솔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8일 16시 36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대구시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펼 채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분양 시자에서도 온기가 감돌고 있다. 이달 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던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는 평균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이미 청약접수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분양문의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당시 코로나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며 대중들의 관심도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4월 중순 대구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 되면서 분양문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29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월배 라온플라이빗 디엘’도 마찬가지다. 라온건설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견본주택 운영이 불가능해지면서 홍보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소강국면에 접어들면서 견본주택 방문상담 대신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정부의 재정 확장정책으로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진 반면 주택 공급은 많지 않아 부동자금은 일부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구에서 관심을 모으는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는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360-3번지 일원에 3개 동, 최고 44층으로 건립된다. 372호 규모(오피스텔 56실 포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모두 84㎡이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가 가깝고 중부내륙고속지선 남대구IC 진입도 수월하다.

걸어서 이마트와 달서시장, 본리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갈 수 있다. 대규모 공원인 두류공원(165만 여㎡)과 학산공원(약 66만 여㎡)도 모두 근거리에 있다. 덕인초교와 새본리중, 성당중, 대구제일여상고, 대구공대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정당계약은 29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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