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트럭 유로6D 라인업 완성
배출가스 저감 및 연비 개선 기술 적용
연비 최대 4% 개선
최고출력 510마력·최대토크 265.3kg.m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유로6D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충족하는 대형 카고 트럭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1월 중소형 및 중형 카고 트럭 유로6D 버전과 올해 2월 트랙터 유로6D 버전을 선보인 데 이어 대형 카고 트럭을 출시해 유로6D 라인업을 강화했다. 다른 모델 역시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해 국내 유로6D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로6D는 현존하는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로 알려졌다. 만트럭버스는 최신 기술력을 통해 연비와 성능, 친환경 기준 등 엄격한 규제를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대형 카고 트럭은 최신 엔진 ‘D26’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이 510마력, 최대토크는 265.3kg.m로 기존 엔진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 10.2kg.m씩 향상됐다. 또한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의 구조를 간결화하는 동시에 요소수 분사 시 압축공기를 소모하지 않는 방식으로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를 최적화했다. 엔진 주변 장치는 에너지 절감형 기능을 채택해 연비를 최대 4%가량 개선했다는 게 만트럭 측 설명이다.
안전사양도 개선했다. 기존 XLX캡에만 적용했던 차선이탈방지시스템을 전 캡에 확대 적용했다.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 위험을 감지해 시각 및 청각 경고를 주는 ‘만 어텐션 가드 시스템(MAN Attention Guard system)도 도입했다.
막스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동급 최고 수준 성능을 자랑하는 만 TGS와 TGM 대형 카고 트럭에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유로6D 신형 엔진을 탑재했다”며 “무상 보증과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3월부터 특장차 제작사 대상 기술 지원 강화를 위한 특장포털사이트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특장사는 주요 모델 섀시도면과 기술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실시간 지원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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