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 럭셔리 소형 SUV ‘코세어’ 사전계약… 가격 5640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8일 20시 14분


‘코세어-노틸러스-에비에이터’ SUV 라인업 완성
오는 5월 정식 출시
어댑티브 서스펜션·토크벡터링 컨트롤 탑재
최신 운전보조장치 ‘코-파일럿360’ 적용

링컨코리아는 28일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세어(Corsair)’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세어는 링컨 MKC를 대체하는 새 모델로 다음 달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링컨은 코세어를 출시해 노틸러스와 에비에이터로 이어지는 국내 고급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코세어는 여행을 의미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링컨 SUV의 새로운 작명법이 적용돼 탐험과 여행을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방향성을 담아냈다. 특히 ‘고요한 비행(Quiet Flight)’ 핵심 콘셉트를 계승해 브랜드 특유의 우아함과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갖췄다고 링컨 측은 설명했다.

전면부와 내부는 인간적인 아름다움과 동적인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한 조각을 연상하도록 디자인 됐고 링컨 스타 엠블럼과 시그니처 그릴이 조화를 이뤄 패밀리룩을 구현했다.
운전자 주행을 돕는 첨단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주차를 돕는 액티브파크어시스트플러스를 비롯해 차선이탈경보장치, 충돌경고시스템 등 첨단기능으로 구성된 운전보조장치 ‘코-파일럿360 플러스(Co-Pilot 360 Plus)’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성능은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8.7kg.m다. 토크벡터링 컨트롤과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됐으며 5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실내공간의 경우 소형 SUV 모델이지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고 링컨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최적 설계를 통해 2열 레그룸을 넉넉하게 확보했고 뒷좌석을 접어 적재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편의사양으로는 14 스피커 기반 레벨(Revel) 오디오 시스템과 싱크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인치 LCD 터치스크린 등이 탑재된다.

링컨 코세어는 국내 시장에서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5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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