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테크]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디자인… 외부 오염공기 자동정화 기능 장착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의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절제되면서도 매끈한 디자인과 더불어 강력한 공기 정화 기능을 적용한 모델을 내놓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디자인 흐름을 이어 받은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깔끔한 표면과 절제된 라인으로 시각적인 방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실내 공간의 활용성은 키웠다. 외관에서는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 슈퍼 슬림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우아하고 세련된 쿠페형 보디라인 등이 적용돼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이보크 D180 R-Dynamic SE 모델에 기본 장착된 공기 정화 기능은 실내 공기 청정 센서가 외부 습도와 스모그, 미세먼지 수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오염이 감지될 경우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공기 순환 장치를 자동 설정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또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는 강한 전극을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이러스, 박테리아, 악취를 제거해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시킨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활용한다. 2L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150마력과 180마력 모델로 제공된다. 2L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도 최대 249마력의 출력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랜드로버는 새로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기능들을 대거 탑재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필요에 따라 가려진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 마치 보닛을 투과하여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등의 기능이다. 또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은 운전자가 오프로드에서 좀 더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젤 모델은 다섯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인하된 개별소비세를 적용한 판매 가격은 6657만∼8087만 원이다. 세 가지 트림의 가솔린 모델은 7247만∼775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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