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콘, ‘제네시스 G80’에 고급 오디오 시스템 제공… 뉴노멀 시대에 최적화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9일 11시 41분


스마트폰, 무선 음향 기기의 출현, 이미 익숙한 4차 산업혁명의 도래, 그리고 최근의 코로나 19 사태까지 시대적 변화로 인해 우리 사회 전반에는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기준들이 등장해 왔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거추장스러운 선 없이 무선 음향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것이 이제는 당연한 일이다.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가전제품과 서비스 플랫폼들도 어느새 익숙해져 있다. 이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아닌 소규모, 더 나아가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음악과 공연을 즐기는 방법의 변화도 무척 흥미롭다. 여전히 대형 공연장이나 유명 페스티벌 현장에서 직관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물리적 심리적 제약으로 여건이 안 되는 경우나 또는 조용히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을 위한 플레이리스트와 공연을 감상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공연이 유튜브로 공개되기도 하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 음원들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음악 콘텐츠들이 제공되고 있다.

콘텐츠 다양성과 함께 최첨단 오디오 기술들도 뉴노멀 시대의 음악 감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나만의 콘서트홀에서 내가 원하는 맞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속 오디오 시스템은 최근 몇 년간 많은 기술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80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도 이러한 음향 기술의 결정체다.

제네시스 G80에는 18개의 스피커가 적용돼 있다. 이 스피커들은 최적의 위치에 배치되고 렉시콘 튜닝 엔지니어에 의해 다듬어졌다. 그 결과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저음은 물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중음, 섬세하고 깨끗한 고음을 구현해 보다 명료한 사운드 이미지와 공간감이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표현한다.

렉시콘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나만의 콘서트홀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서라운드 음향 기술이다. 관객 모드를 통해 들으면 음악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콘서트홀 객석 효과를 볼 수 있고, ‘무대 모드’는 마치 내가 무대 위에서 연주자가된 듯한 서라운드 경험을 제공 받는다.

전방에 위치한 5개 센터 어레이 스피커들을 통해 실감나는 보컬을 들려주고, 러기지 트림 상단부에 위치한 서라운드 스피커는 라이브 실황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프론트 시트 아래 위치한 서브우퍼와 양쪽 도어에 위치한 우퍼가 만들어 내는 깊이 있는 저음은 오케스트라 속 묵직한 베이스 드럼 사운드를 직접 몸으로 느끼게 한다.

호크 이거만 뉴욕대 음악 심리학 교수는 “음악을 통해서 감정을 소통하고 조절할 수 있다”며 “음악을 깊이 듣고 느끼면서 음악이 표현하고자 하는 신호를 듣고 해석하게 되면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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