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장수기업 생존무기 ‘혁신’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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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020년 4월 1일자(294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020년 4월 1일자(294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장수기업 생존무기 ‘혁신’

○ Special Report

기업이 100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을 버티기 위해선 어떠한 전략이 필요할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통을 지키면서 뚝심 있게 살아남은 기업이 있는가 하면 자신을 버려가며 끊임없이 재탄생해 살아남은 곳도 있다. 한 가지 시사점은 한 우물을 파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서도 역동성은 필수라는 분석이다. 유럽의 럭셔리 기업들은 100년 넘게 변신을 거듭해 왔다. 현장에서 끊임없이 개선을 거듭해 자신만의 생산 시스템을 개발한 일본의 대표적인 장수 기업 도요타자동차도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비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같은 장수 기업들의 생존 전략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업계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 기업 회계 투명하게 하려면…

○ 회계를 통해 본 세상

‘비용이냐, 자산이냐.’ 회계 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종종 있었다. 2018년 초 도이치증권은 셀트리온이 동종 기업에 비해 연구개발비를 과도하게 비용 대신 자산으로 처리해 영업이익률을 높였다면서 셀트리온 주식에 ‘매도’ 의견을 냈다. 이는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의 회계 투명성에 의문을 불러오면서 자본시장에 충격을 줬다. 금융당국이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 신약 개발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회계 처리 지침을 발표했고, 시장 혼란을 수습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각 기업이 공시를 통해 연구개발 진행 상황과 회계 처리의 배경을 더 명확히 설명하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이해시키려 노력해야 한다.
#장수기업#기업 회계#d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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