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더덕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창원진동미더덕은 창원진동만의 양식어장 74개소에서 연간 3000여 t이 생산돼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더덕에 비해 맛과 향이 월등히 뛰어나 진동 미더덕을 맛보기 위한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으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매년 4월에는 진동만의 봄바다의 내음을 가득 담은 미더덕을 주제로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가 열리고 있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3회 열린 미더덕축제는 매해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00t의 미더덕이 팔려 어업인 소득증대를 견인하는 지역의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창원진동미더덕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특성을 가진 우수한 수산물로 인증받아 지리적표시제 제16호로 등록돼 있으며 대학교와 협약을 통한 공동개발연구로 동맥경화, 고혈압, 노화방지 등의 효능이 입증돼 국민 건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창원진동미더덕이 명품브랜드로 거듭나고 전국에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한 만큼 미더덕 어업경영어가에 자부심과 활력을 부여하는 초석이 됐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미더덕의 생산 여건을 조성하고 품질향상 및 위생관리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미더덕 관련 생산 유통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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