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LG화학은 기존 화학 중심 사업을 ‘과학’으로 넓히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LG화학이 말하는 과학은 전 분야에 걸친 지식체계와 기술 및 솔루션이다. 기존엔 석유화학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 경쟁력을 확보한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농화학 분야를 모두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특정 사업 하나만을 핵심축으로 규정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