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뉴타운 최대 규모·첫 자이 아파트
총 1772가구 중 일반 분양 357가구
강남·여의도·용산·시청 등 주요 지역 직주근접 입지
오는 20일 1순위(당해) 청약… 5월 28일 당첨자 발표
GS건설이 흑석뉴타운에서 첫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8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에서 분양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흑석리버파크자이가 들어서는 흑석뉴타운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재개발사업이다. 강남권에 들어서는 뉴타운으로 희소성이 높아 향후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흑석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 2만9000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게 된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지하 5~지상 20층,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 분양물량은 357가구다. 전용면적별 타입 구성은 △59㎡ 75가구 △84㎡ 281가구 △120㎡ 1가구로 이뤄진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당해), 21일 1순위(기타), 22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는 5월 28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813만 원으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흑석3구역은 흑석뉴타운 내에서 교육 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입지로 꼽힌다. 온로초를 비롯해 사립초인 중대부초가 인접해 있고 중대부중도 가깝다. 인근에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있어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중앙대학교와 숭실대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역이 인근에 있다. 여기에 동작구 특유의 입지 덕분에 광화문이나 여의도, 마포, 서초,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도로망으로는 현충로와 올림픽대로가 가깝다. 편의시설로는 중앙대 병원과 농협하나로마트 등 이미 완비된 흑석동 주요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흑석리버파크자이가 흑석뉴타운 내 첫 자이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다른 단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커튼월룩 디자인을 비롯해 유니자이 패턴, 경관 조명 등 고급스러운 단지 외관 설계를 적용해 지역 랜드마크 이미지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부 가구는 개방형 발코니가 제공되고 층간 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층간 차음제가 적용된다. 에너지절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시스템 창호 등 단열에 효과적인 설계도 도입한다. 조경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자이펀그라운드, 갤러리가든 등 단지 내 테마가든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파트로 구현될 예정이다. 단지 내 단차를 활용한 조경 설계를 통해 예술과 자연이 결합된 단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GS건설은 강조했다.
지역 최대 규모 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흑석뉴타운 내에서 처음으로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이밖에 휘트니스셑너와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지식나눔터, 단지 내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상국 GS건설 분양소장은 “흑석3구역은 흑석뉴타운 최대 규모 단지로 공급돼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기대할 수 있고 편리한 교통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품은 입지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흑석3구역 입지에 선호도 높은 자이 브랜드가 결합해 차별화된 아파트 단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흑석리버파크자이 견본주택은 공식 홈페이지와 자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3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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