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기업㈜이 부산 금융단지 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 인근에 랜드마크가 될 오피스텔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오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일반인들은 홈페이지 E-본보기집을 통해 가상현실(VR)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진구 범천동 853-9 일대에 들어서는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28m² 오피스텔 396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층형 5개 타입 330실과 복층형 5개 타입 66실이다.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가 위치한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는 문현금융단지와 서면 상권이 인접해 탄탄한 고급 임대수요를 확보하기가 쉽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국제금융센터역이 인접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가야선 이설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범천동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변 개발 호재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문현금융단지 조성으로 관련 기관들이 입주 중에 있으며 부산 도심철도 지하화, 범천동 철도차량기지 이전 등이 예정돼 있다. 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는 부산진구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옥상에서 주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망감을 높이고 야외테이블을 카바나 형태로 조성해 개인 휴양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부산 최초로 옥상정원 트레킹 코스도 만들어진다. 2층에 입주민 편의시설 공간을 호텔식 프리미엄 클럽하우스 형식으로 제공한다. 카드식 엘리베이터, 2중 보안문 등을 갖췄다.
오피스텔 전 실에 부산지역 최초로 빨래건조기를 제공하고 일부에는 에어컨 2대를 설치한다. 외부에서도 실내보안, 점등 등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2층 카페테리아를 활용해 입주민에게 조식을 제공(유료)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빌트인 건조기와 세탁기, 냉장고를 제공하고 워크인 클로젯 공간과 멀티테이블 수납공간 등을 제공한다. 저층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해소를 위해 3∼5층에 들어설 오피스텔은 다락층 구조로 공간 활용 및 실사용 공간을 극대화했다.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는 ㈜신안종합건설이 위탁·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한다. 수탁사는 아시아신탁이다. 본보기집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842-1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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