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없이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
덕은지구 A6블록, 전용 84~99㎡·총 620가구 공급
올해 덕은지구서 선보이는 세 번째 자이
향후 총 1640가구 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 형성
GS건설이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새로운 아파트 단지를 분양한다. 지난달 덕은지구에서 선보인 DMC리버파크자이(4블록, 702가구)와 DMC리버포레자이(7블록, 318가구)에 이어 올해 이 지역에서 분양하는 세 번째 단지다. 3개 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덕은지구에는 1640가구 규모 자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6블록에서 ‘DMC리버시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분양은 실물 견본주택 없이 온라인 견본주택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DMC리버시티자이는 지하 2~지상 24층, 7개동, 전용면적 84~99㎡ 620가구 규모로 이주대책 대상자 우선 분양을 제외한 53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143가구, 전용면적 84㎡B 151가구, 전용면적 84㎡C 162가구, 전용면적 84㎡D 46가구, 전용면적 99㎡ 118가구 등 총 6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덕은지구는 총 9개 블록 4815가구 규모 택지지구다.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주상복합 2개 단지 제외) 중 3개 단지가 자이 브랜드로 공급된다. GS건설 측은 먼저 분양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등과 함께 브랜드 타운이 완성되면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본격적인 조성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덕은지구에서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고 자유로와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이용도 용이하다.
개발 호재로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선 월드컵대교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월드컵대교 준공 시 일대 교통 혼잡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이 브랜드 특유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나 가구 내 주방 절수 페달, 고효율 LED조명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자이에만 적용되는 국내 최초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은 거실과 주방에 기본 제공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카카오상담 및 화상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트별 VR 영상은 모두 컴퓨터그래픽(CG)로 만들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실제로 본보기집을 방문한 느낌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며 “궁금한 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채널도 운영하도록 했고 수요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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