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교지구1BL 우방아이유쉘, 아동친화 단지로 짓는다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14일 15시 27분


광주 동구청 · SM삼라, ‘아동 맞춤형 아파트 환경 조성 협약’ 체결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인 SM삼라가 시공하는 광주 동구에 아동친화 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난 12일 광주 동구청은 SM그룹 삼라와 ‘아동 맞춤형 아파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동구청과 SM그룹 삼라, 에스엠하이플러스간의 협약 내용은 아파트 전용공간과 공용공간 분야로 나눠진다. 먼저 아파트 전용공간 분야에서 어린이 연령층에 맞는 △ 아동형 수납장 설치 △ 아동 전용공간 코너리스 가구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아파트 공용 공간 분야에서는 △ 테마별 특화 어린이놀이터 구축 △단지 내 키즈스테이션 △ 실내외 아동 놀이 공간 구축 △실내형 맘스라운지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광주 동구에 들어서는 모든 아파트에 아동친화적 아파트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살기 좋은 아동친화적 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SM그룹은 광주 동구 선교동 21-3번지 일원에 선교지구 1BL 우방 아이유쉘과 광주 북구 동림동 288-1번지 일원에 광주 동림 2차 우방 아이유쉘을 이달 동시 분양에 나선다. 두 단지 중 선교지구 1BL 우방 아이유쉘에 아동친화적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광주 선교지구 1BL·동림 2차 우방 아이유쉘은 다양한 분양 혜택이 있어 내 집 마련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먼저 청약통장이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임대아파트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소유 여부와 소득수준에 대한 제한없이 누구나 청약신청 및 계약이 가능하다.

다른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월 임대료가 없고 인상없는 임대보증금으로 최대 8년동안 거주할 수 있다. 더불어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세금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또 일반 임대 아파트와 달리, 향후 8년 뒤에 분양가를 결정할 수 있다. 전세대가 확정분양가가 적용되어 시세 하락시에는 부담없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고 시세 인상 시에도 최초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광주 선교지구 1BL·동림 2차 우방 아이유쉘 홍보관은 광주시 북구 신안동 502-7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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