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러닝
속도 향상 가능한 가벼운 레이싱화… 기존 쿠셔닝보다 무게 절반 줄여
가정의 달 맞아 기부 이벤트 진행
브룩스러닝이 속도 향상을 꿈꾸는 러너를 위해 가장 가볍고 빠른 레이싱화를 출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러닝 브랜드 ‘브룩스러닝(Brooks Running)’은 11일 마라톤 기록을 단축하고자 하는 러너들을 위한 레이싱화 ‘하이페리온 엘리트(Hyperion Elite)’를 선보였다. 출시되자마자 100여 족 가까이 예약 판매율을 보이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브룩스러닝은 1914년에 론칭한 100년 전통의 미국 대표 러닝 전문 브랜드다.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해 ‘워런 버핏 운동화’로 알려진 브룩스 러닝은 미국 러닝 시장 점유율 1위(러닝 전문 편집숍 MS 기준), 세계 톱3의 전문 러닝화 브랜드다. 현재 북미·유럽·아시아 중심으로 50여 개국에 진출했고 직진출 혹은 독점 유통 판권을 통해 홀세일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브룩스러닝은 최고의 레이싱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여성 챔피언 데지레 린덴 등 전문 러너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DNA ZERO 미드솔’은 기존 쿠셔닝보다 45%가량 무게를 줄여 196g의 초경량이다. 넓은 형태의 미드솔은 장시간 흔들림 없이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줘 부상을 방지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시킨다. 또 브룩스러닝은 미드솔에 특수 제작한 카본플레이트를 삽입해 빠른 발 구름과 함께 도약할 때 강한 추진력을 제공하도록 했다. 하이페리온 엘리트의 스트레치 어퍼는 고탄력 나일론 원사로 제작돼 발을 완벽하게 감싸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숍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18일 일괄 배송을 했다. 가격은 28만9000원.
한편 브룩스러닝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 ‘헌신 줄게 브룩스 다오’를 마련했다. 31일까지 브랜드에 관계없이 헌 러닝화를 브룩스러닝 매장에 가져오면 신발 금액권 1만 원을 증정한다. 금액권은 전국 브룩스러닝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헌 러닝화는 국내 소외계층 및 전 세계 빈곤 국가들의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후원단체 ‘세계교육문화원’에 기부된다.
송주백 브룩스 팀장은 “마라톤 엘리트를 위한 레이싱화 출시와 함께 러닝을 즐기는 고객부터 기록 단축을 희망하는 고객들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2018년 9월 세로수길에 문을 연 브룩스러닝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462.8m²(약 140평) 규모다. 브룩스러닝은 러너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러닝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러닝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체험형 매장으로 브랜드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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