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규제 무풍지대 관심↑”… GS건설, 22일 ‘대구용산자이’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1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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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견본주택 운영
전매제한 강화 오는 8월 시행 앞두고 수요자 관심↑
전용 84~100㎡·총 429가구 주상복합아파트
다음 달 3일 1순위 접수
커뮤니티 시설 4층에 마련

GS건설은 대구 달서동 용산동 208-34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용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지상 최고 45층, 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지고 아파트는 5층부터 44층까지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17가구 △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6월 10일 발표되고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다. 1순위 당첨자 선정방식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경우 가점제가 40%, 추첨제는 60%다. 동일순위 내 경쟁 발생 시 대구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100% 추첨제다. 오는 8월 정부의 전매제한 강화 시행에 앞서 이번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인접해 시내와 외곽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 지역에는 KTX와 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향후 교통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또한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이 가까이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오는 2025년 예정)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성서점), 홈플러스(성서점) 등이 단지 주변에 있고 학생들이 문화와 취미생활, 수영 등을 즐길 수 있는 대구학생문화센터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용산초와 장산초, 용산중, 성서중 등이 인근에 있다.

특화설계로는 선호도가 높은 4베이(일부 타입 제외) 중심으로 전 가구에 드레스룸과 거실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지상 4층에 마련된다. 카페테리아와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장, 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도 거실과 주방에 무상 제공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대구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구용산자이 본보기집을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크별로 각 실에서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관련 동영상도 업로드해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공식 홈페이지와 자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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