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즐기는 TV”…삼성전자, ‘더 테라스’ 美서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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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2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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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삼성전자 제공)© 뉴스1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삼성전자 제공)© 뉴스1
삼성전자가 실외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를 2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했다.

‘더 테라스’는 실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아웃도어 TV다. 주택 내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된 것이다.

‘더 테라스’는 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화질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IP5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비·눈·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실외에서도 댁내에서 시청하던 미디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한낮 강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2000니트(nit) 밝기와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 주는 ‘어댑티브 픽처’(Adaptive Picture) 기능 등을 채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인터넷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와 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더 테라스’는 이달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55·65·75형 등 세 가지 사이즈로 우선 출시되며, 연내 타 지역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더 테라스와 함께 전용 사운드바인 ‘더 테라스 사운드바’(The Terrace Soundbar)도 출시한다.

사운드바 역시 IP55 방진방수 등급을 지원해 실외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삼성 미국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독자 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Distortion Cancelling)이 적용됐다. ‘디스토션 캔슬링’은 서브우퍼 없이도 깊고 강한 저역대 출력을 내기 위한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더 테라스’와 함께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더 세로’(The Sero)도 선보였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쇼케이스 영상에서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의 비전을 담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실내 뿐 아니라 실외에서까지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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