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 평일에도 일평균 1,000여명 방문 ‘성황’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5일 09시 46분


‘속초디오션자이’ 투시도
‘속초디오션자이’ 투시도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에 예비 청약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 아파트는 주말 동안 8000여 명이 다녀갔고, 이후 평일에도 평균 1,000여 명이 견본주택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강원도 속초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관람객이 저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주위의 예상과 달리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에는 이례적으로 속초시민은 물론 수도권 지역의 가족단위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며 “입지적인 장점에 ‘자이’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속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하이엔드 주거상품이 입소문을 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속초시 분양시장은 2017년 이후 이렇다 할 분양성적을 거둔 아파트는 많지 않다. 인기의 척도가 되는 특별공급 접수 건수도 매우 저조해 기관추천의 경우 가장 많았던 단지가 5건도 채 되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작년에 속초시에는 분양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속초시의 부동산 선행지표들이 우상향하고 있는 데다 자이 등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었다. 특히 속초디오션자이의 기관추천 신청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기관추천은 정부 각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사전 자격을 가려 대상자를 추천하는 특별공급 유형으로 미리 신청을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분양열기를 가늠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17년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던 속초 아파트시장이 속초디오션자이가 나오면서 시장을 움직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분양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2016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속초디오션자이의 단지설계와 평면설계가 속초시민들에게 어필했다는 평가다. 속초디오션자이는 방이 많이 필요한 가족구성원에 맞춘 알파룸 특화, 실수요자들에게 맞는 공간극대화 수납공간특화, 최신 주부 트렌드에 맞는 거실과 주방 특화 평면으로 설계됐다.

수도권의 고급아파트에 제공되었던 마감재 8가지 품목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유리난간 시스템이중창, 눈부심을 최소화한 특수조명 NGR과 복도간접조명, 주방상판 및 벽면의 엔지니어드스톤, 패턴글라스 주방 상부장, 거실과 주방에 자이S&D에서 개발한 청정환기시스템 시스클라인 2대가 제공된다. 또 거실,주방,복도 바닥이 강마루 또는 포셀린타일 선택이 가능하며, 거실 아트월에도 대리석 접합타일 또는 우드패널 선택이 가능하다.

단지 설계는 멀리서 바라봤을 때 단지가 고급스러우면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게 설계했다. 건물 외관이 수면의 난반사, 파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입면패턴을 개발해 적용했다. 또한 최상층에 전동 옥상구조물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완성했으며, 경관 조명 특화로 바다의 수평선을 표현했다. 각 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유럽풍 리조트형 휴게공간이 제공된다.

자이 브랜드의 가치 역시 높다. GS건설의 자이는 ㈜브랜드스탁에서 진행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부동산 브랜드 3관왕을 달성했다. 또 부동산114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닥터아파트의 ‘아파트 브랜드 파워’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43층 총 3개 동 전용면적 84~131㎡ 454가구로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1순위 요건은 19세 이상의 강원도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과 예치금만 충족되면 된다. 또 비(非)규제 지역이어서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이 까다롭지 않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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