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판매 새싹보리 분말 조심하세요”소비자원 “11개 제품 기준 초과해”
4개 제품은 쇳가루·대장균 모두 검출
제품 표시사항 유통기한 주의해야한국소비자원이 26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제품 20개를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금속성 이물질(쇳가루)이나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새싹보리 분말은 보리에서 싹이 터 10∼20cm 정도 자란 어린잎을 분말로 갈아낸 제품을 말한다. 물이나 우유에 타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를 끌었지만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제품이 시중에 버젓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