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착한브랜드 대상]지역 관광객 동선 파악 ‘방역 시스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8일 03시 00분


전자방역시스템 부문 - 강원도

강원도는 전자스탬프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클린강원 패스포트’ 방역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지역 관광명소 이용객의 발열 여부와 방문 시간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정보통신산업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도내 지역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클린강원 패스포트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스마트폰에 전자 스탬프를 찍으면 위치와 이용시간 및 발열 여부 등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현재 강원도 내 600여 곳의 관광지 숙박시설 및 음식점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추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유흥시설 등 방문 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고 전화번호와 이름, 주민등록번호 앞 7자리를 입력하면 자동 접속되는 시스템으로 방문자 명단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정확한 정보가 아니면 인증이 불가하고 방문자의 이력 정보를 업소에서 열람할 수 없어 사용자와 영업자의 불편함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강원도청의 실무 법률적 검토 및 철저한 유출 방지를 통해 클린강원 패스포트 이용에 문제가 없다는 확인받았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2020착한브랜드대상#브랜드#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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