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1조8709억 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2018년 1조7270억 원보다 8.3%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과 국가경제 기여, 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SV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581억 원으로 2018년보다 0.7%,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 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다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주요 이해관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SV 영역을 조사해 사회가 원하는 활동을 적시에 판단하고 전략 수립에 활용키로 했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반 상승을 위해 5G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 강화, 융합보안·실시간 관제 등 사회안전망 구축, 언택트 서비스 확대 등 새로운 SV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언택트 사회와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 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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