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순위청약, 일명 ‘줍줍’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대림산업이 무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3가구 모집에 무려 26만4625명이 신청했다.청약경쟁률이 8만8208만대 1인 셈이다. 지난 3일에는 GS건설이 무순위청약으로 ‘영통 자이’ 3가구의 주인을 찾은 결과 10만1590명이 몰렸다.
무순위 청약은 이미 청약을 마친 잔여가구의 주인을 찾는 것으로 일반적인 아파트 청약과 달리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다.일반적인 청약때는 무주택기간,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여러가지 따져야 할 부분이 많지만 무순위 청약은 이런 조건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청약순위에 관계없이 선착순 또는 추첨을 통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령이나 무주택기간에 영향없이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일반 수요자들이 무순위청약에 몰리는 이유는 바로 높아진 청약 문턱 때문이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적인 청약에 당첨될 확률이 적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노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약시장 문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8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일명 로또 분양을 노리는 높은 점수의 청약통장이 분양시장에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주택 규제로 인해 청약 및 대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 비규제지역 무순위청약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미래가치가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6억원 이하 아파트에는 투자 수요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선시공후분양 아파트 원종 길성그랑프리텔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천시 원종동 284-3 일원을 재건축한 ‘원종 길성그랑프리텔’은 지하 2층 ~ 지상 14층 규모의 3개동 총 178가구 아파트 155세대, 오피스텔 23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55A타입 21가구 ▲55A1타입 6가구 ▲55A2타입 7가구▲55A3타입 11가구 ▲69B2타입 30가구 ▲71B1타입 11가구 등이다.
원종동 내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평형대 타입이며 1순위 청약에서 최고 9.33대 1의 경쟁으로 마감되었던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단지로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로서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고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원종 길성그랑프리텔’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원종동은 서울 강서구, 양천구와 맞닿아 있어 서울 서남권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지하화 예정)를 통해 신월IC로 진입할 경우 김포국제공항까지 차량으로 6분, 마곡·목동·구로디지털단지까지 차량 20분 내외로 가깝다. 김포공항과 화곡역, 영등포, 여의도, 종로 등으로 버스노선이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원종역이 단지 2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예정)을 이용할 경우 원종역과 김포공항역은 한 정거장 거리이며, 서부 광역철도 원종-홍대선(예정)으로는 홍대입구역까지 약 18분이 소요된다. 두 노선이 모두 갖춰질 시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오정초, 원일초, 원종고 등이 위치해 자녀 교육에 적합하며, 중심상업지구 내 자리잡고 있어 각종 학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하교에도 유리한 위치다. 홈플러스, 부천제일시장 등 세 개의 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주민센터, 시립도서관 등이 있어 문화생활 및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입지조건이다.
오는 6월 11일 청약홈을 통해 무순위청약 공고 예정으로 일부 부적격, 미계약분의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원종 길성그랑프리텔의 개별분양은 5월 말일자로 종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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