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 6월 주택사업 전망치 발표
전국 HSSI 전망치 86.5…전월대비 25.8p ↑
"코로나19 다시 확산…사업 어려움 장기화"
이달 서울 주택경기지수가 기준선을 회복하는 등 전체적인 수치가 개선됐다. 하지만 이는 기저효과로 인한 것으로 주택사업경기가 개선됐다고 판단하기는 일러 보인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86.5로 전월대비 25.8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은 전월대비 25.5p 오른 106.2로 기준선(100)을 상회했고, 대구(91.1·32.2p↑)와 울산(90.0, 11.1p↑)이 90선을 회복했다. 광주(89.2)와 부산(81.8), 대전(88.8)이 80선을 유지하며 사업여건에 대한 부정적 인식 큰 폭으로 개선됐다. 서울이 기준선을 회복한 건 21개월 만이다.
지난달 전국 HBSI 실적치도 80.2로 전월대비 20.9p 상승했다. 지난달 체감경기갭도 -19.5로 전망치 보다 높은 실적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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