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아파트 단지에서 상추 등 엽채류를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장인 ‘H 클린팜(사진)’을 선보인다.
H 클린팜은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재배실과 어린이 현장학습이 가능한 체험교육실, 내부 온·습도 조절을 돕는 항온항습실, 수확 이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준비실 등이 함께 구성된 스마트팜 시스템이다.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밀폐형 재배시스템을 통해 농작물을 재배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없는 작물재배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현재 최적화를 위해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오피스텔 등에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며, 전문협력사가 LED 모듈, 앱(app) 원격 모니터링 등의 시설관리를 맡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