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랩의 업무용 협업툴 ‘잔디’는 글로벌 협업툴 시장의 강자인 미국의 ‘슬랙(Slack)’에 맞서 현지화 전략을 펼쳐 아시아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잔디는 슬랙이 영어 기반의 서비스이며 개발자 중심 조직에 적합한 협업툴로 아시아 기업들이 실제 업무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공략했다.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아시아 기업 조직문화에 맞춘 조직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아시아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200만 사용자를 돌파한 잔디의 성장 비결을 분석했다.
■ AI 효과적 활용 기업 사례
○ 성공적 인공지능(AI) 도입을 제언
네덜란드의 슈퍼마켓 체인 알버르트헤인은 인공지능(AI)기술을 개발해 AI가 소비자 니즈를 예측해서 온라인 장바구니를 알아서 채워주는 ‘내 장바구니 목록 예측 서비스’를 마련했다. 가령 딸아이의 생일상에 미역국을 올리기 위해 장을 보는데, 다진마늘이 장바구니에 들어 있지 않으면 AI가 알아서 챙겨주는 식이다. 알버르트헤인은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인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AI 기술을 활용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거나, 운영 관리를 효율화하거나, 제품을 혁신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거둔 사례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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