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올여름도 리넨으로 시원하고 멋스럽게… 2020 롯데 리넨페어 열려

롯데백화점, 다양한 컬러와 합리적 가격대의 리넨 상품 제안
6월 5일부터 2주간 본점, 잠실점 등 주요 13개 점포에서 진행
‘유닛’ ‘파슨스’ 등 80여 스타일, 200종의 리넨 제품 선봬
‘리넨’의 청량감, ‘니팅’의 편안함 담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

올여름 역대급 찜통더위와 평년보다 긴 열대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유통가에 여름 상품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본점, 잠실점, 강남점 등 주요 13개 점포에서 고품질의 리넨(Linen)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2020 롯데 리넨페어’를 진행한다.

‘리넨’은 마 식물 원료로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소재 특성상 통기성이 좋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어 재킷, 셔츠, 원피스의 인기 소재다. 또한 원단이 가벼워 간편하게 걸칠 수 있으며, 오피스와 일상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며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표현하는 데 용이하다. 리넨은 편안하고 가볍고 시원하여 여름철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의류 소재이다. 특히 화사한 파스텔톤 컬러의 리넨셔츠는 여름철에 인기가 많고 다른 의류와도 잘 어울린다.

리넨 특유의 구겨지는 단점을 보완한 리넨 혼방 소재도 인기다. 리넨 코튼은 리넨의 장점과 코튼의 부드러움, 통풍성 등을 최대로 살렸고, 리넨 레이온 혼방의 경우 은은한 광택이 돌아 차분한 컬러감과 더불어 내추럴한 소재의 느낌이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준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리넨페어’에서 대표 PB브랜드인 ‘유닛(UNIT)’ ‘파슨스(PARSONS)’ 등이 6개월간 사전 기획한 80여 스타일, 200여 종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수준의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유닛’의 경우 니트, 셔츠, 카디건, 원피스 등 50여 종의 제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준비했다. 리넨 100% 소재의 자연스러움과 청량감에 니팅(knitting)을 통해 편안한 착용감까지 개선한 ‘리넨 100% 반팔 티셔츠’를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리넨 코튼 셔츠’를 5만 원대에, ‘리넨 블렌디드 니트’를 6만 원대에, ‘리넨 블렌디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8만 원대에 선보인다.

‘파슨스’의 경우 5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리넨 티셔츠’의 경우 1만9000원에서 2만9000원대, 브랜드 시그니처 상품인 ‘리넨 블라우스’는 3만9000원에서 4만9000원, 인기 상품인 ‘리넨 원피스’는 7만9000원에 선보인다.

일반적인 리넨 셔츠는 평직으로 주로 만들어져 뻣뻣하고 구김이 많이 가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유닛의 리넨 100% 티셔츠는 편직(knitting)을 통해 소재 자체의 청량감과 고급스러움을 살림과 동시에 부드럽고 구김이 적게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런 특성은 기존 리넨셔츠 대비 관리가 편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10가지 이상의 컬러로 고객들의 피부색, 취향에 따라 웜톤이나 쿨톤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리넨 100% 외에도 리넨 코튼 혼방, 리넨 레이온 혼방 등 다양한 소재의 상품을 사전 대량 생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소재’를 테마로 한 ‘롯데 캐시미어페어’에 이어 두 번째 소재 테마 행사다. ‘리넨’을 테마로 한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6개월간 긴밀히 협의를 진행했으며, 비수기 사전 생산을 통해 총 10억 원가량의 물량을 확보했다.

최원석 롯데백화점 PB운영팀 치프바이어는 “리넨은 의복용으로 가장 오래된 천연 소재이자 특유의 청량감으로 여름철에 각광받지만 구김 문제로 인해 관리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며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리넨을 즐길 수 있도록 니팅을 접목하고 다양한 컬러를 가미하는 한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0 롯데 리넨페어’의 점포별 진행 여부는 점포 내 고지물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