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만 활황? 오피스텔 청약시장도 우수한 성적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10일 17시 10분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조감도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조감도
정부의 전매 제한 확대, 분양권 상한제 등 고강도 규제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구분없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분양한 위례신도시의 ‘우미린 2차’가 369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4만 2,457명이 몰렸다. 평균 115대 1, 최고 854대 1(전용 42㎡, 기타경기지역)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오피스텔의 청약 성적 또한 양호하다. 같은 달 서울 동대문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청약 결과 총 486실 모집에 6,874건이 몰려 평균경쟁률 14대 1, 최고 213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또 지난 3월 부산 남구에서 공급된 ‘빌리브 센트로’는 392실 모집에 1만 4,96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경쟁률 38대 1, 최고 616대 1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고,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제한이 없다. 청약 당첨 후에도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 수요자가 몰린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8월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은 대부분 막차효과로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에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까지 반사이익을 보면서 수요자가 대거 몰려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방광역시 위주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 부산 수영구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역시 반사이익을 누리며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앞서 선보인 ‘빌리브 센트로’보다 높은 평균 경쟁률 58.05대 1을 기록했다.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은 광안리 해변과 바로 인접한 곳에 위치해 탁 트인 오션뷰를 품고 있으며, 총 546개 호실 모두 임차 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기준 23~29㎡의 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또 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수영구 일대의 미래가치 또한 이 오피스텔의 가치를 높인다. 최근 부산의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해∙수∙동’ 중에서도 수영구는 (구)미월드 및 웨일크루즈 수상호텔 개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상가 등과 연계한 해안도로변 스트리트 상권 조성 등 관광&레저특구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바로 인근으로 오션뷰를 공유하는 ‘광안 KCC 스위첸 하버뷰’까지 공급될 예정으로, 일대는 프리미엄 오션뷰 오피스텔 타운이자 광안리를 대표할 명품 주거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는 우수한 상품력도 자랑한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이사, 청소, 세무사 등을 도와주는 연계서비스와 생활용품을 대여해주는 쉐어링 서비스, 위탁운영과 위탁중개 등 임대 업무 지원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는 프리미엄 주거서비스인 ‘해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특화시설도 마련된다. 탁 트인 광안리 바다조망이 펼쳐지는 최상층의 루프탑 힐링가든 및 포디움 옥상정원을 비롯해 100% 자주식 주차장, 입주민 공동창고, 인피니티 사우나, 피트니스 등의 특화설계도 적용돼 입주민들은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169외 11필지에 들어서는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은 지하 2층~지상 19층, 3개 동, 546개 호실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진행 중인 이 오피스텔의 분양홍보관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에 위치하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도 홍보관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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