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세계백화점은 이달부터 업계 최초 생활장르 VIP 고객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올 3월 선보인 식품관 VIP 고객 제도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생활장르 코어 고객’ 등급은 최근 3개월 동안 생활장르에서 8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부여된다. 해당 고객은 두 달에 한 번 바이어 추천 상품 할인 쿠폰, 최신 트렌드 문자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구매 금액의 5%를 적립하는 ‘리빙 마일리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4월 3∼19일 열린 테마 행사 기간 동안 전 지점 생활장르 코어 등급 대상 고객 4만7000명을 조사한 결과, 일반 고객보다 평균 2.1배 많은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장르에서는 일반 고객보다 2.5배 높은 객단가를 보였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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