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신임 사측 위원에 성인희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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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1일 15시 35분


성인희 삼성생명 공익재단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그룹 수요사장단회의를 마친 후 사옥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1.9/뉴스1 © News1
성인희 삼성생명 공익재단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그룹 수요사장단회의를 마친 후 사옥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1.9/뉴스1 © News1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성인희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를 신임 사측 위원으로 선임했다.

준법감시위원회는 11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임의사를 표명한 이인용 위원의 후임 위원으로 김지형 위원장이 추천한 성인희 삼성생명 공익재단 대표이사 겸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준법위는 성인희 신임 위원에 대해 “삼성 내에서 다양한 역할과 직책을 맡아왔고 현재는 삼성의 사회공헌 업무를 맡고 있다”면서 “내부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삼성과 시민사회의 소통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 기대했다.

김지형 준법위 위원장은 “성인희 위원이 위원회 출범 이후 힘든 시기에 헌신적으로 위원 직을 수행하신이인용 위원에 이어 연속성을 갖고 위원회를 위해 발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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