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가 미국 대형 유통체인 트레이더조에 입점해 판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트레이더조’는 홀푸드(wholefood¤화학 첨가물 무첨가 식품)를 취급하는 미국 대표 유기농식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국내 음료기업의 제품이 미국 메이저 유통업체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5월 30일 ‘블랙보리’ 미국 첫 수출 물량인 26만병을 선적하여 미국 수입 통관까지 완료했다. 이번에 미국 본토를 밟은 블랙보리는 현지화 전략으로 ‘Korean Roasted Barley Tea(한국 볶은 보리차)’라는 브랜드의 트레이더조 전용 제품으로 판매된다.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보리차는 세계적인 마실거리 문화상품으로 손색이 없는 음료다. 노슈거, 노카페인의 블랙보리가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글로벌 곡차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