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면서 직장인들의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직장인 5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57.6%)은 코로나19로 ‘애사심이 커졌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애사심이 줄었다’고 답한 직장인은 42.4%였다.
코로나19로 애사심이 커진 이유로는 ‘현 상황에 퇴사하면 이직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57.1%)이 가장 컸다. 이어 Δ위기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은 연봉 및 복지제도(25.6%) Δ직원 안정을 위해 재택근무 진행(11.5%) Δ마스크, 손 소독제 등 제공(5.8%) 등 순이었다.
코로나19로 애사심이 줄었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감염 예방 및 위기 대응 매뉴얼 부재’(42.5%)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 Δ무급휴가 진행(27.2%) Δ임금삭감 및 자진반납 시행(17.7%) Δ구조조정 진행(12.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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