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봉 3000만원대 고졸 공채…SDI 7월 4일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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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8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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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온라인으로 치러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시험을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고 있다© 뉴스1
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온라인으로 치러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시험을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고 있다© 뉴스1
삼성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삼성SDI를 필두로 고졸 공채 필기 시험을 진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전자계열사인 삼성SDI는 7월 4일 고졸 채용(5급)을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시험 방식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진행된 대졸 채용 공채(3급)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원자 전공에 따라 응시 과목이 일부 다르기 때문에 총 2시간에 걸쳐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원은 삼성SDI의 천안과 울산 사업장에 투입된다. 천안사업장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동을 갖고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곳이다.

삼성SDI에 이어 삼성전자도 고졸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통상적으로 매년 고졸 채용을 해왔다.

삼성 고졸 공채로 뽑힌 직원의 연봉은 계열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특근 등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3000만원 중후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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