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평균적 생활 수준을 나타내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9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GNI는 3만2115달러로 전년보다 4.3% 감소했다. 이는 2015년 1.9% 감소 이후 4년 만이다.
우리나라 GNI는 2017년 3만달러를 넘어선 뒤 2018년 3만3564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
국내총생산(GDP)은 1919조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연평균 가구소득은 5828만원으로 전년보다 123만원 증가했으며 월평균 소비지출은 254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4억3191만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7910만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다.
소득분배지표는 모두 개선 추세를 보였다. 2018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45로 전년 0.354보다 하락했으며 소득 5분위 배율도 6.54배로 전년 6.96배보다 떨어졌다. 상대적 빈곤율은 16.7%로 전년 17.3%보다 낮아졌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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