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혈압 측정 애플리케이션(앱) ‘삼성 헬스 모니터’를 18일 출시했다. 이 앱은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하며 스마트 워치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앱 중 세계 최초로 보건당국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바 있다. 5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심전도 측정 기능은 올해 3분기(7∼9월) 앱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이날부터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후 앱을 내려받으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먼저 커프 혈압계로 측정한 기준 혈압을 입력한 다음 스마트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혈압을 잴 수 있다.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을 통해 일·주·월 단위로 혈압 추이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PDF 파일로 저장해 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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