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포장 로봇자동화 시스템 분야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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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로보틱스

1998년 설립된 ㈜금강로보틱스(대표 심영복·사진)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자동화물 적재기(Robot Palletizer)’에 비전 시스템(하나의 라인에 여러 개의 제품이 섞여 이동할 때 제품을 각각 식별해 분류된 팔레트에 적재하는 기술)을 접목하는 데 성공했다.

‘최적의 시스템, 최상의 서비스’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설비를 디자인하고 제작, 공급, 보전, 관리하며 창사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금강로보틱스는 박스, 캔, 포대, 보빈 등 고정된 형태의 제품을 일정한 형태로 쌓는 팔레타이징 로봇시스템을 공급하며 한 번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형태의 일을 해 생산성을 높이는 팔레타이징 로봇 시스템에 주목했다.

포장 형태와 크기가 다른 제품이 생산될 때마다 그에 맞는 포장박스가 별도 제작되는 포장박스 기업에 다양한 제품 적재는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이는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되었다.

이에 심영복 대표는 라인 초입에서 제품 데이터를 받은 로봇 시스템이 그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스스로 작업환경을 바꿔 대응하는 팔레타이징 로봇을 이용한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차별화된 시스템과 설계 및 제작, 설치, 시운전, 애프터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수천 종의 제품을 전 자동으로 적재하는 골판지 박스 생산라인 로봇 적재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또 특유의 애플리케이션 유연성 덕분에 다품종 소량 생산 라인에 최적화된 매커니즘과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심 대표는 재단법인 숭실대 장학회 이사장을 맡아 학교 발전 및 후배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동종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활동에도 역량을 쏟으며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스마트컨슈머#소비#금강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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