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의 보호·복지에 대한 의식 확산을 위해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제13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연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9일까지이며,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또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동물등록 제도’ 등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영상 작품 분야를 추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동물등록제,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등의 제도를 잘 표현하고 주제에 걸맞은 작품성과 독창성이 높은 15개 작품(사진 12작품, 동영상 3작품)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특히 동영상 부분은 올해 첫 시범 도입으로 ‘동물등록제’를 주제로 제작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작품 선정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25일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가림(블라인드) 평가를 기본으로 각 전문분야 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예비심사, 서면심사, 최종심사 단계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사진 부문은 대상 1명(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 1명(검역본부장상)을 포함하여 총 12명, 동영상 부문은 특별상 1명을 포함하여 총 3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지급하고, 선정된 작품은 동물보호 관련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김기연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통해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동물과 사람이 행복할 때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이룰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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