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재능기부 통한 꽃꽂이 봉사활동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2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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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과 사내 동호회 회원들이 22일 인천지역 중도입국청소년과 꽃꽂이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과 사내 동호회 회원들이 22일 인천지역 중도입국청소년과 꽃꽂이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시보 사장과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꽃꽂이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본사가 위치한 인천의 중도입국청소년들과 함께해 청소년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했다.

이날 주 사장과 사내 꽃꽂이 동호회 소속 임직원들은 중도입국청소년들과 함께 인천 연수구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대강당과 인천 새꿈학교에서 꽃꽂이 봉사를 했다. 이들은 초록색을 띄는 율마와 애니시다를 화분에 심어, 가족 및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중도입국청소년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한 이민자의 자녀로서, 부모의 결혼을 계기로 한국에 입국해 살게 된 청소년들이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개인 간 거리를 띄워 진행됐다.

주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여러분들이 만든 화분을 누군가에게 전달해 행복을 나누는 것도 ‘기업시민’ 구성원의 역할”이라고 말하며 중도입국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5년부터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한국어 및 국적 취득 교육을 후원하고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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