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외 채권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하는 ‘한국투자 글로벌플렉스 펀드’를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국채, 금융채, 회사채, 전환사채 등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상품은 ‘노무라 글로벌 다이나믹 채권펀드’에 80∼100%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재간접형 구조를 갖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의 투자 비중을 조절한다. 수수료는 A클래스 기준 선취 판매수수료 1%와 연간 운용보수 0.84%, C클래스는 선취 수수료 없이 연간 총보수로 1.34%를 매긴다.
■ 우리銀, 소상공인 긴급대출 전과정 모바일 진행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2차 긴급대출의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우리 원(WON)뱅킹’에서 부가세 과표증명 등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이미지 파일 등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보증서 발급, 대출 약정,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금리우대 규모도 확대했다. 신용등급별 금리우대를 적용해 평균 연 0.5%포인트를 깎아준다. 3등급 이상의 우리은행 내부 신용등급을 가진 소상공인은 현재 연 2.8% 수준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 KB자산운용 ESG펀드 설정액 2조 돌파
최근 전남 지역 태양광에 투자하는 ‘KB무안솔라파크펀드’가 설정되면서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펀드 설정액 규모가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표로 하는 ESG 펀드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다양한 ESG 펀드를 통해 투자자에게 폭넓은 투자처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바이오가스, 풍력 등으로 투자를 다변화하고 해외 진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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