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 공급 나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 검단 AA9블록에 1,942세대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최고 25개층 7개동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14㎡ A, B, 21A㎡ 유형 및 주거약자 단위세대에는 맞춤형 주거 설계가 적용된다. 14㎡A·B형 주택에는 소형냉장고와 냉장고장, 가스쿡탑(2구형), 책상과 오픈장식장이 제공되고, 21A㎡형 주택은 가스쿡탑(2구형)과 소형냉장고와 같은 필수 생활용품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주거약자용 21㎡A1, 29㎡A1, 36㎡A1, 36㎡B1, 44㎡A1 전체 158세대에는 미끄러움 방지를 위한 욕실 내 안전손잡이 및 미닫이문 설계가 적용된다.

교통 및 교육, 생활 인프라 등의 구축으로 편리한 삶의 영위가 가능하다. 다가오는 2024년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개통으로 신설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교통망이 확충되면 차량 이용이 용이해지며 서울 접근성도 더욱 높아진다.

행복주택 인근에는 인천 영어마을이 위치하며 유치원,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인근지구에 발산초등학교, 창신초등학교, 당하중학교, 원당중학교, 원당고등학교가 있으며, 이마트 및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마트 쇼핑시설과 관공서, 병원 등도 위치해 있다.

입주자를 위한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맘스카페와 어린이집, 경로당, 취업지원센터 등 다채로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녹지 공간 조성 및 수변공간 확보로 자연 친화적인 일상을 체감할 수도 있다.

이번 6월 25일 공급을 시작하는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H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