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대신 피죤 쓴다” 밝힌 영탁, 피죤 새 광고모델 됐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4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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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은 새 광고모델로 ‘영탁’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978년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선보이며 대대적인 광고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에게 ‘빨래엔 피죤~’ 열풍을 일으켰던 피죤이 이번엔 국민적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영탁’을 브랜드 광고모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영탁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프로그램 출연 이후 방송섭외 0순위로 꼽힐 뿐만 아니라, ‘누나가 딱이야’,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자신의 대표곡들이 트로트 차트마다 상위에 랭크되면서 그야말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영탁은 최근 식음료, 뷰티, 아파트 광고 등을 잇따라 찍으면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팬덤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죤이 영탁을 광고모델로 선정하는 데 있어서 숨은 일등공신은 다름아닌 영탁의 ‘찐팬’들이다. 영탁이 향수 대신 ‘피죤’을 쓴다고 인터뷰한 사실을 ‘찐팬’들이 나서서 피죤에 적극 알리는 데 힘입어 내부 검토해 본 결과, 잠재된 폭발력 외에도 성실함에 인간적 매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팔방미인 ‘영탁’이 피죤의 특장점을 잘 어필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피죤에 따르면 “데뷔 이후 한결 같은 모습으로 가수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영탁의 긍정적 이미지를 통해, 설립 후 42년 동안 품질본위 제품철학에 따라 단순한 제품의 효용가치를 넘어 고객 생활문화 자체를 혁신해 온 피죤이 한 단계 성숙하고 도약하는 모습을 고객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며 “수상 이후에도 그간 잠재된 에너지를 더욱 힘있게 발산하며 팬층을 크게 늘려가고 있는 영탁과 피죤이 서로가 가진 혁신과 열정의 에너지를 한데 모은다면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며 피죤이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피죤은 영탁을 ‘피죤’, ‘액츠’ 브랜드 전속 모델로 폭넓게 활용하는 한편, 영탁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펼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의 위상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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