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세계 영등포점(사진)이 11개월에 걸친 리뉴얼을 마치고 26일부터 ‘타임스퀘어점’으로 점포명을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등포점의 점포명이 변경되는 것은 36년 만이다.
이번 점포명 변경은 신세계 영등포점이 서울 영등포 동작 구로구 등 1차 상권뿐 아니라 관악 마포 금천구 등 2차 상권과 경기 고양 광명 부천, 인천 등 3차 상권 고객까지 아우르는 대형 지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2차, 3차 상권 고객 연매출 비중은 10년 전 대비 각각 3배, 2배 증가했다. 신세계 측은 “상권이 광역화되고 소비력 있는 고객들이 늘어난 만큼 차별화된 매장 구성으로 서남부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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