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리터당 1300원 중반대 진입…서울은 1439원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7일 05시 47분


서울시내 한 주유소. 2020.6.21/뉴스1 © News1
서울시내 한 주유소. 2020.6.21/뉴스1 © News1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터당 1300원 중반대에 진입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3원 상승한 리터당 1346.3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8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5월 넷째주 이후 5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5.4원 오른 리터당 1149.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8원 상승한 리터당 1439.5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93.3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가는 리터당 1323.3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1305.6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55.5원이었다.

경유는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159.5원이었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111.7원이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42.2달러로 전주 대비 1.4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 요인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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