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 2차 조합원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1일 09시 00분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 조감도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은평구 신사동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사삼거리 일대를 다양한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교육특화거리로 만드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올해 초에는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내 글로벌 사회혁신 협력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하며 혁신·연구·교육·청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연구단지를 만든다는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특화 아파트를 지향하며 은평구 역촌동 일대에 들어서는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 가 2차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조합측에 따르면 단지 내 교육시설로 키즈 카페와 함께 종일반 운영이 가능한 영어 유치원이 생기며,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위한 전문 학원들도 단지에 위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예일초등학교, 대조초등학교, 은평중학교, 예일여자중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 기존 교육기관도 반경 500m 안에 위치하고 있다.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 아파트는 1차 조합원 모집 때부터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관심을 끌었다. 지하철 6호선 구산역은 걸어서 2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3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은 구산역과 한 정거장, 도보로 10분 거리다. 기존 지하철 외에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GTX-A 노선 정차역이 연신내역으로 ‘트리플 역세권’이란 평이다. 차량 이용 시 내부순환도로 3km, 강변북로 진입까지 6km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이나 김포·인천 국제공항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은 이마트, 롯데몰 은평, 이케아 고양, 스타필드 고양, 연신내 로데오 거리와 가깝고 지난해 문을 연 가톨릭 대학교 은평 성모병원은 808병상, 40개과 17개의 전문진료센터가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4층까지 8개동 규모로 설계된 이 아파트는 44㎡, 59㎡A, 59㎡B, 74㎡A, 74㎡B 등 총 623세대(임대주택 173세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동간 간격을 넓혀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드레스룸과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 원대로 알려졌다. 참고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시내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628만 1000원이다.

업무대행사인 와이즈건설㈜ 관계자는 “와이즈건설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서울시 중구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구산역 코오롱하늘채(가칭)도 확신을 갖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 홍보관은 고양시 원흥역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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