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물보호센터 7월1일 공식 개방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6월 30일 14시 21분


고양시가 제한적이던 자원봉사자 운영을 시민 참여형 ‘유기견 산책체험봉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l 고양시
고양시가 제한적이던 자원봉사자 운영을 시민 참여형 ‘유기견 산책체험봉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l 고양시
유기견 산책체험봉사 접수도 개시

고양시는 그동안 폐쇄적으로 운영했던 동물보호센터를 오는 7월1일부터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한다.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던 자원봉사자 운영 또한 시민 참여형 유기견 산책체험봉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유기견 산책체험봉사는 오는 7월1일부터 1회 2시간씩 매일 두 차례에 나뉘어 실시한다.

고양시는 시민 참여 확대로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입양률을 높이고자 유기견 산책체험봉사를 계획했다. 시는 이를 위해 동물보호센터 뒷마당을 간이 애견놀이터로 조성하고, 내부에는 입양 상담 카페를 설치해 시민들이 유기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유기견 산책봉사는 중학생 미만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봉사는 매일 오전 10시~12시, 오후 3시¤5시에 진행된다. 봉사 신청은 고양시동물보호센터 카페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고등학생 이상(성인 포함)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주말 동물보호센터 청소봉사를 신청 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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