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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중 하늘길 다시 열린다…항공노선 복원, 주 10→20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12 11:15
2020년 7월 12일 11시 15분
입력
2020-07-12 11:15
2020년 7월 12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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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인천~난징 등 추가 운항 예정
"우리 기업체 어려움 해소될 것"
한-중간 국제항공노선이 일부 복원된다.
국토교통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양국 합쳐 주당 10회로 감편됐던 항공노선을 20회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이 지난 6월4일 운항 제한 완화조치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우리 국적 항공사의 운항은 주 3회에서 최대 주 10회로 확대된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선양, 창춘, 웨이하이로 향하는 3개 노선이 주당 1회씩 운항 중인 데, 오는 12일부터 인천~난징 노선이 추가된다.
우리측은 앞으로 ▲인천~광저우 ▲제주~시안 ▲인천~선전 노선에 대해서도 중국 당국에 운항 허가를 신청해 이달 중 여객 운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가로 3개 노선에 대해 운항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어 특정 노선 항공편에서 코로나19 양성 여객수가 연속 3주 동안 발생하지 않을 경우 양국 간 협의를 거쳐 추가 확대도 가능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항공운항 확대는 긴급한 비즈니스 수요, 현지 교민과 유학생 귀국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됐다”면서 “항공편 부족으로 출국에 애로를 겪어왔던 우리 기업체의 어려움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우리 정부는 공항, 항공기 소독 등 방역 관리, 탑승객 및 항공종사자에 대한 감염증 예방조치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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