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영업, 생산, SCM(Supply Chain Management)을 아우르는 사업 활동에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선언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영업현장에서는 기존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판매 시스템인 ‘SFA(Sales Forces Automation)’의 고도화를 추진했다. 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들을 태블릿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생산현장에서는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과 ‘제조 실행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생산 프로세스와 해당 제조설비 및 작업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SCM에서는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S&OP(Sales and Operations Planning)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을 활용해 기본적인 제품별 수요를 예측하고, 최적화된 최종 수요 계획을 확정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에 있어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F&B 시장의 디지털 리더로서 시장 혁신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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