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뛰놀아도 층간소음 걱정 無, 서울 주변 테라스 타운하우스 인기

전 층을 한 세대가 사용하는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 84㎡B 타입

코로나19로 실내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늘면서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주거공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2만6230건의 층간소음 민원이 접수됐다. 2018년(2만8231건) 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2017년 이후 매년 2만건 이상의 층간소음 고충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지금껏 선보였던 상당수의 타운하우스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파트처럼 한 층씩 세대가 배치되는 연립주택형 구조가 많아서다. 하지만 최근 선보이는 타운하우스는 전 층을 한 세대가 사용하는 수직형 설계로 내놓아 층간소음 문제에서 벗어나 타운하우스만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현재 경기도 김포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는 30대 주부 이모씨는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전 층이 우리집이어서 집안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어 만족한다”며 “아파트에서는 하기 어려운 다양한 놀이활동도 가질 수 있어 자녀 정서 발달에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 김포, 용인, 광주 등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도심형 타운하우스는 아이를 둔 젊은 부부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세련된 평면설계, 보안과 시스템 등이 도입되며 아파트의 대체상품으로 주목을 끈다.

테 라스, 다락방, 정원 등 널찍한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는 것도 타운하우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정원에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을 설치해 물놀이를 즐기며 테라스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고, 다락방에 영화관을 꾸미는 등 가족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타운하우스는 층간소음 문제없고 실속 있는 평면에 마당과 테라스 등이 갖춰져 있어 젊은 세대 중심으로 호응이 좋다”며 “특히 급등한 서울 아파트 가격보다 오히려 가격이 합리적이고,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도 자유로운 편이어서 고객들의 선호도가 더 커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 투시도

이처럼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 김포에서 쾌적한 수변(금빛수로)과 역세권(김포골드라인 장기역)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 테라스 타운하우스가 8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에는 기존 테라스 타운하우스에서 한층 진화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대단지 아파트 수준의 골프장, 피트니스,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타운하우스에서는 드물게 지하 주차장을 설계해 차량을 보호하고 지상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변 라이프’도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김포의 명소인 금빛수로가 자리하며, 이 수로를 따라 2.7km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또한 유럽풍 스트리트형 수변상가 라베니체가 금빛수로와 연계돼 있어 이색적인 정취를 뽐내며, 각종 수상레저 시설도 갖췄다. 연면적 7만4148㎡에 달하는 한강중앙공원이 금빛수로를 끼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서울행 쾌속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먼저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 장기역 역세권에 속해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22분만에 닿을 수 있으며, 마곡,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광화문 일대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김포한강신도시 범양레우스 라세느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 분양과 달리 별다른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점도 특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구주가 아닌 가구원도 청약할 수 있다. 5년 내 청약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 가능하다.

한편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퀸즈파크나인(발산역 9번 출구 앞)에 홍보관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오는 8월 김포시 장기동에서 오픈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