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찾아올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생존 전략으로 ‘변화’를 강조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두 행장은 17일 ‘2020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신한은행의 영업방식 변화를 예고하며 디지털 기반의 고객관리와 현행 창구체계 영업의 변화 등을 강조했다. 진 행장은 지금이야말로 “채널전략을 새롭게 마련해야 할 시기”라며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통합 대형화 방식의 채널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행장도 “현재의 위기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중점과제로 꼽았다. 하반기 추진전략으로 디지털·채널 트랜스포메이션, 뉴노멀 경영, 리스크 관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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