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트남 교육사회공헌사업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22일 09시 52분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사단법인 점프·베트남평화봉사단·베트남국립하노이대학교와 함께 베트남 현지 대학생 교육 봉사단 운영을 위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베트남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베트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3년간 3개 기수에 걸쳐 총 150명의 베트남 대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현지 교육 소외 계층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기수당 약 10개월간 매주 4시간씩 맞춤형 학습지도와 심리 정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진로상담 전문가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예정이다.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미래인재 육성 및 교육 소외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2013년 시작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8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교육봉사를 한 대학생은 1100명, 학습지도를 받은 청소년은 4300여명으로 총 5400여명이 참여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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