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튜터와 일대일 비대면 학습 ‘문제풀이 앱’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3일 03시 00분


[2020 한국의 소비자대상] 문제풀이앱 부문 - 스냅애스크

홍콩에 본사를 둔 교육기술 스타트업 스냅애스크(Snapask)는 문제풀이 애플리케이션(앱) 부문에서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스냅애스크가 국내에 정식 론칭된 지 딱 2년 만에 얻은 성과다.

스냅애스크는 온라인 가상 튜터링 앱으로 학생들이 질문 사진을 업로드하면 튜터가 연결돼 질문에 답해주는 방식의 학습 서비스다.

2015년 설립된 스냅애스크는 현재 홍콩과 대만,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각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35만 명 이상의 교사와 400만 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돼 있다.

스냅애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오히려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 교육 방식이기 때문에 면대면 접촉 없이도 앱을 통해 명문대 출신의 튜터들에게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작년보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도 면대면 접촉보다 온라인으로 공부하고 질문에 관한 답변을 받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다. 덕분에 스냅애스크는 12개월 동안 13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등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2020한국의소비자대상#소비#유통#브랜드#스냅애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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