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오리온 제주용암수’ 출시 한 달만에 150만병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3일 03시 00분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음식뿐만 아니라 마시는 물도 수원지, 성분 등을 따져 깐깐하게 고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최근 오리온이 출시한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연수’ 위주의 국내 물 시장에 ‘경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6월 판매를 개시한 이후 한 달 만에 150만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물의 부드러운 정도인 경도는 물 속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으로 결정되는데 칼슘과 마그네슘에 각각 가중치를 둬 더한 값이 높을수록 경수에 가깝다. 물 1L에 녹아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기준으로 경도가 150mg 이상이면 경수로 보는데, 이에 맞는 대표적인 물이 오리온 제주용암수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풍부한 미네랄을 제공하고, 세계적 명수와 경쟁할 수 있도록 미네랄 함량을 신체 밸런스에 맞춰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미네랄 성분으로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이 1L 기준 62mg,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22mg,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 9mg 정도 포함돼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의 산성화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수소이온농도(pH) 8.1∼8.9로 약알칼리화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출시 후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시작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며 오리온 제주용암수에 대한 국내외 반응 또한 뜨겁다”며 “미네랄이 함유된 오리온 제주용암수로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오리온 제주용암수#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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