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구 전문지 “씰리침대, 美 시장 점유율 1위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3일 14시 37분


씰리코리아는 미국 가구 전문 잡지 ‘퍼니처 투데이(Furniture Today)’ 조사에서 씰리침대가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퍼니처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씰리침대는 2019년 매출액에 전년 대비 12.5% 증가한 14억 3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미국 상위 20개 매트리스 생산 업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씰리침대 측은 “과거 35년간 지켰던 1위 자리를 8년 만에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퍼니처 투데이는 1976년부터 매년 침구 생산업체, 공급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공공회사 보고서와 개인 소유 침구 생산업체의 실적 평가 분석 보고서 등을 종합 검토해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씰리침대는 1950년 세계 최초로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하여 개발한 척추 지지 최적화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 수면 솔루션 기술로 침대를 생산하고 있다. 씰리코리아는 외국계 투자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016년 경기도 여주에 대규모(5만5000㎡) 생산 공장을 설립하여 국내 시장 및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해 오고 있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씰리 설립 139년이자 씰리 고유의 정형외과적 스프링 기술인 ‘포스처피딕‘ 탄생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퍼니처 투데이의 2019년 미국 시장 점유율 브랜드 1위 등극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포스처피딕’ 기술이 접목된 씰리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알리는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